시바이누(SHIB) 24시간 내 4,100% 소각률 상승… 고래 거래량 2,000% 증가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시바이누(SHIB)의 24시간 소각률이 4,100% 급등하며 약 2,170만 개의 토큰이 소각됐다. 이는 공급량 감소를 통해 토큰 가치를 높이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매체는 이번 급등이 단일 거래를 통해 약 2,100만 개의 SHIB가 한 번에 소각되면서 발생했다고 짚었다. 소각률 증가와 함께 시바이누 생태계 내 고래들의 활동도 급증했다. 대규모 보유자들의 거래량은 24시간 동안 2,000% 이상 증가했으며, 거래된 SHIB 규모는 약 7억 5,000만 달러에 달했다.
하지만 이러한 소각률 증가에도 불구하고 SHIB의 가격은 약 11% 하락하며 0.0000216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서 약 7억 1,100만 달러의 청산이 발생하는 등 시장 전반의 하락세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시바이누 커뮤니티는 이번 대규모 소각이 장기적으로 희소성을 높여 가격 상승을 촉진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시가총액 하락과 변동성으로 인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 소각률과 고래 활동은 중요한 지표로 작용하며, 투자자들은 향후 시바이누의 가격 흐름을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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