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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리플의 스테이블코인 RLUSD가 지난 24시간 동안 약 810만 달러 규모의 이동을 기록했다.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총 12건의 거래를 통해 8,104,394 RLUSD가 미확인 지갑 간에 전송됐다. 가장 큰 거래는 1,000,000 RLUSD 규모였으며, 588,029 RLUSD 거래도 포함됐다.
리플 스테이블코인 트래커에 따르면, 해당 거래 내역에는 500,000 RLUSD, 600,000 RLUSD 등 여러 대형 거래가 포함됐다. 리플의 RLUSD는 2024년 12월 17일 출시 이후 점점 더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는 비트스탬프가 RLUSD를 이더리움 네트워크 기반 자산으로 추가하며, RLUSD/유로, RLUSD/달러, RLUSD/비트코인 등 다양한 거래쌍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리플의 모니카 롱 사장은 트윗을 통해 RLUSD가 더 많은 플랫폼에 상장될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확장에 따른 디파이(DeFi) 채택 확대도 기대했다. 리플은 RLUSD에 체인링크 표준을 적용해 실시간 데이터 제공 기능을 강화하며, 금융 기관과 기업 간의 크로스보더 결제 및 USD 접근성을 높이려는 계획을 밝혔다.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RLUSD 거래량 증가와 함께 XRP ETF 승인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리플의 새로운 금융 생태계 전략이 시장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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