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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시장 변동성 확대... 추가 조정 가능성 경고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1/11 [08:45]

비트코인 시장 변동성 확대... 추가 조정 가능성 경고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1/11 [08:45]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TC)은 10만 달러를 돌파하며 심리적 마일스톤을 기록했으나, 3일 만에 9만 2,500달러까지 하락하며 투자자들을 놀라게 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급락이 대규모 레버리지 청산으로 인한 하락세라고 분석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크립토퀀트의 애널리스트 악셀 아들러는 1월 6일(현지시간)부터 7일까지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2,000달러에서 10만 달러로 떨어질 때 대규모 청산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과도한 레버리지 포지션이 정리되며 매도 압력이 강화돼, 가격이 9만 2,000달러까지 밀렸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비트코인은 9만 2,000달러 지지선에서 반등하며 현재 9만 5,000달러까지 회복했다. 이 지지선 방어는 강세 전환의 신호로 해석될 수 있지만, 투자자들은 여전히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기술 분석에 따르면, 9만 6,200달러에 위치한 4시간 기준 200일 이동평균선(EMA)과 9만 8,000달러 및 10만 달러 저항선을 돌파해야 추가 상승 모멘텀이 확보될 것으로 보인다. 해당 구간을 넘어설 경우 비트코인은 다시 사상 최고가 재도전에 나설 수 있다.

 

반면, 9만 5,000달러 지지선이 무너질 경우, 하락 압력이 강화되어 추가 조정 국면에 진입할 가능성도 있다. 이에 따라 시장 참여자들은 주요 지지 및 저항 구간을 주의 깊게 지켜보며, 비트코인의 향후 움직임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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