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리플랩스가 3억 XRP(약 6억 8,000만 달러 상당)를 이동시키며 시장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러한 대규모 이체는 리플의 향후 계획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며 투자자와 전문가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번 이체는 1월 9일(현지시간) 웨일 알러트(Whale Alert)에 의해 포착되었으며, XRP당 평균 가격은 약 2.275달러로 집계됐다. 이날 현재 XRP 가격은 2.35달러이며, 24시간 전 대비 2.66% 상승했다. 새해 첫날에도 동일한 규모의 XRP가 리플 주소로 이동된 바 있어, 리플이 대규모 계획을 준비 중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과거에도 리플의 대규모 이체는 시장 심리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이달 초에도 에스크로 계정의 자산 이동 후 XRP 가격이 15% 급등한 사례가 있다. 이번 이체 역시 시장에 변화를 불러일으킬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 움직임이 리플의 XRP 가치 향상을 위한 전략과 연관되어 있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차기 행정부의 취임을 앞두고 암호화폐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규제 완화는 새로운 암호화폐 프로젝트와 상장지수펀드(ETF)의 도입을 용이하게 할 수 있으며, XRP에 대한 기관의 관심과 거래량을 크게 확대할 수 있다.
리플랩스는 최근 XRP 레저(XRPL) 개선과 RLUSD 스테이블코인 출시 등 커뮤니티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러한 프로젝트가 리플의 전반적인 전략과 어떻게 맞물릴지에 대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리플랩스의 이번 대규모 이체는 단순한 자산 이동을 넘어 시장 및 규제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투자자들은 리플의 향후 발표와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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