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트론(TRX)과 수이 네트워크(SUI)가 2025년 1분기까지 시가총액 500억 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 두 프로젝트는 강력한 기술적 신호와 생태계 확장을 바탕으로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트론은 11일(현지시간) 현재 0.24달러선에 거래되며 시가총액은 약 210억 달러다. 그러나 상승 채널 패턴에 따라 가격이 1.65달러에서 2.20달러까지 오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바이낸스의 TRX/USDT 롱·숏 비율은 2.63으로 강력한 매수세를 보여주고 있으며, 개장 미결제 약정(OI)은 1억 9,775만 달러에 달한다.
또한, 트론은 스테이블코인 전송량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트론 기반 USDT(TRC-20)는 220억 건의 전송량을 기록하며 이더리움 네트워크(26억 건)를 크게 앞질렀다. 저렴한 수수료와 빠른 거래 속도는 트론을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전송의 주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수이는 현재 5.10달러에 거래되며 시가총액은 약 154억 달러다. 이달 초 5.35달러의 최고가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그레이스케일의 GSCPxE 펀드에 포함된 것은 기관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준다.
수이 네트워크는 총 락업 예치금(TVL)이 10억 달러 이상을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 20억 달러를 기록하기도 했다. 주요 금융 기업 프랭클린 템플턴과의 파트너십, 팬텀 및 백팩 지갑 통합은 사용자 편의성과 네트워크 활용성을 더욱 높였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요소들이 수이 네트워크가 솔라나(SoL)의 2021년 상승 랠리와 유사한 흐름을 보일 수 있는 배경이라고 분석했다.
두 프로젝트는 기관의 관심과 생태계 확장을 통해 향후 시가총액 500억 달러 달성을 위한 핵심 자산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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