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DOGE) 고래들이 최근 일론 머스크의 발언 이후 대규모 매수와 매도를 진행해 주목받고 있다.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는 지난 이틀간 도지코인 고래들이 약 4억 7천만 DOGE를 매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도지코인 가격이 0.39620달러에서 0.31648달러로 20% 이상 급락한 이후 벌어진 대규모 매수세다.
현재 도지코인은 소폭 회복해 0.333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웨일 얼럿(Whale Alert) 데이터에 따르면 금요일에 1억 6백만 DOGE와 1억 1천 2백만 DOGE가 코인베이스로 전송되어 매도 가능성이 제기됐다. 해당 거래의 가치는 각각 약 3,588만 달러와 3,799만 달러였다.
머스크는 소셜 미디어 X를 통해 "향후 2년 동안 비트코인(BTC)과 도지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 가격이 하락할 수 있다"며 "달러 인플레이션 문제가 해결되면 암호화폐 가격이 낮아질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는 머스크가 이끄는 '정부 효율성 부서(D.O.G.E.)'가 과도한 정부 지출을 줄이는 데 성공할 경우를 전제로 한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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