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의 비트코인(BTC) 장기 목표치인 1,300만 달러가 달성된다면 도지코인(DOGE) 또한 두 자릿수 가격대에 도달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마이클 세일러는 지난해 9월 CNBC 스쿼크박스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2045년까지 1,300만 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주장했다. 당시 비트코인은 5만 8천 달러 수준에서 거래됐으며, 세일러는 비트코인의 강세가 시장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암호화폐 데이터 플랫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지난주 비트코인의 방향성을 따라 가격이 급등락했다. 현재 도지코인은 0.3325달러로 거래되고 있으며, 세일러의 전망이 실현될 경우 도지코인은 약 13,693% 상승해 45.86달러에 이를 수 있다.
비트코인이 20년 동안 연평균 복합 성장률(CAGR) 27.9%를 기록해야 1,300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 참고로 2024년 비트코인은 연간 120.9% 상승했으며, 도지코인은 같은 해 252.8% 상승했다.
다만, 약세장이 발생할 경우 이러한 성장률이 일시적으로 둔화될 수 있지만, 강세장의 급등세가 이를 보완할 가능성도 있다고 더크립토베이직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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