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암호화폐 분석가 렉트 캐피탈(Rekt Capital)은 비트코인(BTC)이 핵심 지지선인 9만 1천 달러를 유지하지 못할 경우 추가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렉트 캐피탈은 소셜 미디어 X를 통해 53만 9,600명의 팔로워들에게 비트코인이 9만 1천 달러 지지선을 유지하지 못할 경우, 가격이 8만 7천 달러에서 9만 1천 달러 범위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렉트 캐피탈은 비트코인이 이날 9만 1천 달러 지지선을 잠시 회복했으나, 일일 종가가 해당 지지선 위에서 마감되어야만 안정적인 회복을 확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일 종가가 9만 1천 달러를 상회해야 지지선 회복이 확정된다”며, 종가가 향후 시장 움직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렉트 캐피탈은 비트코인이 현재 4주째 가격 조정 국면에 있으며, 과거 사례에 따르면 이러한 조정은 보통 2~4주 동안 지속된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이번 조정이 최종 단계에 접어들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9만 4,30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향후 일일 종가가 9만 1천 달러 이상으로 유지되느냐에 따라 시장이 추가 하락하거나 반등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Crypto & Blockchain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