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트론(TRX), 수익 급증 속 주요 가격대 도달... 향후 전망은?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1/14 [13:00]

트론(TRX), 수익 급증 속 주요 가격대 도달... 향후 전망은?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1/14 [13:00]
트론(Tron, TRX)

▲ 트론(Tron, TRX)     ©코인리더스

 

트론(TRX)이 시장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네트워크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크립토퀀트(CryptoQuant) 분석가 크레이지블록(Crazzyblockk)은 트론의 일일 온체인 수익이 2024년 1월 1일 이후 119%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상승세는 네트워크의 거래량 증가와 가스 수수료 수익 확대로 인해 발생했다.

 

분석에 따르면, 트론은 빠른 거래 처리 속도와 저렴한 수수료 구조를 통해 디파이(DeFi) 및 스마트 계약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크레이지블록은 "수익 증가가 네트워크의 경제적 지속 가능성과 높은 효율성을 입증한다"고 언급했다.

 

트론은 현재 1년 이동평균선(MA) 상단인 0.25달러 부근에 도달해 있다. 크립토퀀트 분석가 다크포스트(Darkfost)는 이 수준을 지키지 못할 경우 0.15달러 지지선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트론 생태계의 강력한 성장세는 장기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특히, 트론 네트워크의 USDT 거래량은 2023년 초 80억 달러에서 2024년 말 270억 달러로 급증했다. 이는 네트워크 내 유입되는 자본 증가와 강력한 채택 흐름을 시사한다.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 등 주요 기술 지표에 따르면, TRX는 최근 '과매도' 상태에 진입했으며, 이는 과거 강세 전환이 발생하기 전 나타났던 신호다.

 

뉴스BTC는 “트론의 일일 수익 증가세는 블록체인 경제 모델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며, 디파이 및 스마트 계약 채택이 확대됨에 따라 트론의 성장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향후 주요 지지선을 유지할 경우 TRX가 강세장으로 전환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장기 상승을 위해서는 거시경제 상황과 시장 동향을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비트코인 연금술사' 마이클 세일러, 포브스 표지모델 됐다...시장 거품 정점 신호?
이전
1/3
다음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