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이누(SHIB) 소각량이 지난 24시간 동안 2,221% 급등하며 커뮤니티의 주목을 받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블록체인 소각 추적 서비스인 시바번(Shibburn)은 21,000,740개의 SHIB가 비활성 지갑으로 전송돼 유통량에서 영구적으로 제거됐다고 밝혔다.
이날 가장 큰 소각 트랜잭션은 각각 18,973,108 SHIB와 1,000,000 SHIB로, 두 건 모두 9시간 및 11시간 전에 이루어졌다.
SHIB 커뮤니티는 시바이누 팀에게 전체 공급량의 30%에서 90%에 달하는 대규모 소각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시바이누 팀은 "소각 키는 통제할 수 없으며, 소각량을 늘리기 위해서는 시바리움(Shibarium) 레이어-2 솔루션의 거래량 증가가 필수"라고 설명했다. 시바리움에서 발생하는 거래 수수료 일부가 자동으로 SHIB로 변환되어 소각된다는 점도 강조했다.
지난 24시간 동안 SHIB 가격은 약 6% 이상 상승해 0.00002137달러 수준으로 회복하며, 중요한 가격 지지선을 유지했다. 그러나 이번 주 월요일에는 9% 이상 하락해 0.00002202달러에서 0.000020달러까지 급락한 바 있다. 토요일 최고점인 0.00002273달러와 비교하면 약 12%의 조정 폭을 보였다.
시바이누 네트워크의 리드 개발자는 새롭게 출시된 'TREAT' 토큰이 MEXC, 쿠코인(KuCoin), 비트겟(BitGet) 등 주요 거래소에 상장되었다고 밝혔다. TREAT는 SHIB 생태계의 거버넌스 및 보상용 토큰으로, 탈중앙화 거래소 시바스왑(ShibaSwap)과 새로운 수익 창출 메커니즘인 'WOOF Wars: Farming 2.0'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TREAT 출시와 높은 소각률이 결합되면서 SHIB 생태계의 유동성과 가격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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