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기술적 분석가 게르트 반 라겐(Gert van Lagen)은 XRP가 2017년과 유사한 더블 바텀 패턴을 형성하며 강세 전환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XRP가 이번 사이클에서 100달러를 목표로 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반 라겐에 따르면, XRP는 2017-2018년 사이클에서 목선 저항선을 돌파하고 재테스트한 후 3.50달러의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현재 XRP는 이와 비슷한 패턴을 보이며 저항선을 다시 넘어선 상태다. 이러한 구조가 반복된다면, XRP의 목표가는 100달러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100달러 목표가 실현되기 위해서는 리플의 파트너십 확대와 규제 환경 개선 등 근본적인 요인이 필요하다. 또한 암호화폐 시장의 전반적인 랠리 지속 여부가 관건이다. 만약 XRP가 100달러에 도달할 경우, 시가총액은 약 5조 7,400억 달러로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을 능가하는 수준이 된다.
핀볼드는 "XRP는 최근 약 7년 동안 2,741일이라는 긴 조정기를 거쳤다. 이는 2013년부터 2017년 사이 비트코인 대비 1,277일간의 조정 기간보다 두 배 이상 긴 시간이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이번 브레이크아웃이 강력한 상승 흐름을 이끌어낼 수 있다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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