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9만 7천 달러를 회복하며 24시간 동안 2.5% 상승했다. XRP는 12% 급등해 주요 코인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며 알트코인 시장의 상승세를 주도했다.
현재 글로벌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45% 증가한 3조 3,800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거래량은 29% 감소해 1,230억 달러로 집계됐다. 투자자들은 이날 발표 예정인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데이터를 주시하며 시장 향방을 예측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9만 6,975달러에서 거래되며 일일 저점과 고점은 각각 9만 4,757달러와 9만 7,504달러를 기록했다. BTC ETF에는 970만 달러의 자금이 유입됐으며, 위즈덤트리(WisdomTree)가 1천만 달러를 추가 매수한 반면, 비트와이즈(Bitwise)는 900만 달러를 매도해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더리움은 1.5% 상승해 3,210달러에 거래 중이다. 일일 저점과 고점은 각각 3,158달러와 3,256달러로 나타났다. ETH ETF에는 115만 달러가 유입됐으며, 이 자금은 비트와이즈에서 모두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XRP는 12% 상승해 2.80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일일 저점과 고점은 각각 2.517달러와 2.869달러다. 리플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는 SEC 의장 게리 겐슬러의 "규제 남발" 전략을 강하게 비판했으며, 이는 1월 15일 예정된 SEC 항소 심리에 앞서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솔라나는 2.5% 상승해 187달러에 거래 중이며, 일일 저점과 고점은 각각 184.3달러와 190달러를 기록했다.
시장 전반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 CPI 발표 이후 투자 심리에 따라 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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