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워처구루에 따르면, 스텔라루멘(XLM)이 9% 상승하며 일일 최고가 0.485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024년 12월 최저점 대비 56% 상승한 수치로, 최근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강세 흐름 속에서 주목받고 있다.
XLM의 24시간 거래량은 219.78% 증가해 19억 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투자자들이 본격적으로 매수세에 나서면서 더 큰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XLM이 향후 30% 추가 상승해 0.63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코인코덱스(CoinCodex)는 2월 중순까지 XLM 가격이 0.70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3개월 내 목표가는 0.83달러로 설정됐으며, 올해 5월 예정된 알트코인 시즌 중 사상 최고가인 0.9381달러를 경신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XLM은 50일 이동평균선을 상회하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23.6% 피보나치 되돌림 수준인 0.5090달러에 접근하며 상승 모멘텀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최근 더블탑 패턴이 무효화되면서 기술적 강세 신호가 강화됐다.
다만, 전문가들은 XLM이 0.40달러 지지선을 유지하지 못할 경우 상승세가 무효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스텔라(XLM)의 상승세는 도널드 트럼프 취임과 규제 완화 기대감 속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비트코인과 리플(XRP)의 급등이 알트코인 시장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XLM이 이번 상승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XRP는 이날 2018년 이후 처음으로 3달러를 돌파했다. 이후 3.18달러에 도달한 뒤 현재는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며 3.03달러에 거래되고 있지만, 지난 24시간 동안 11% 상승하며 비트코인의 3% 상승률을 크게 앞질렀다. 현재 시가총액은 1,750억 달러에 도달해 블랙록(BlackRock)의 시가총액을 넘어서며 시총 기준 3위 자리를 탈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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