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도지코인(DOGE), 솔라나(SOL), 카르다노 에이다(ADA) 등 주요 알트코인의 소셜미디어 투자 심리가 급격히 개선되었다. 이는 최근 암호화폐 시장의 전반적인 반등에 따른 현상으로 분석된다.
암호화폐 분석업체 샌티먼트(Santiment)는 각종 소셜미디어의 게시물과 댓글을 통해 주요 자산에 대한 긍정·부정 비율을 분석했다. 솔라나는 긍정 발언이 부정 발언의 6배에 달하며, 카르다노는 약 3배, 도지코인은 2배를 기록했다.
반면,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리플(XRP)은 긍정·부정 비율이 균형을 이루며 중립적인 수준에 머물렀다. 이는 주요 암호화폐들이 강세장 진입 전에 변동성을 조정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시장 전문가들은 "알트코인에 대한 과도한 낙관적 심리가 오히려 가격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신중한 접근을 조언했다. 반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과도한 기대가 형성되지 않은 만큼 추가 상승 여력이 남아 있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현재 도지코인은 0.3772달러로 거래되며, 지난 일주일 동안 10% 이상 상승했다. 솔라나와 카르다노 역시 주간 상승세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은 소셜미디어 분위기가 투자 심리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향후 투자자들의 행동 변화와 시장 반응에 따라 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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