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시바이누(SHIB)의 소각률이 하루 동안 104% 이상 증가하며 약 2,600만 개의 SHIB 토큰이 영구적으로 제거됐다. 이는 SHIB 커뮤니티가 소각을 통해 유통량을 줄이고 가치를 높이기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시바번(Shibburn) 플랫폼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SHIB 커뮤니티는 총 19,291,423 SHIB를 소각했으며, 추가 데이터는 실제 소각량이 26,221,803 SHIB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각은 10건 미만의 거래에서 이루어졌으며, 가장 큰 거래는 각각 11,856,938 SHIB와 8,910,223 SHIB를 소각했다.
지난 7일 동안 총 86,633,313 SHIB가 소각되었으나, 주간 소각률은 약 16% 감소했다.
SHIB는 지난 24시간 동안 8.33% 상승하며 0.00002108달러에서 0.00002280달러로 급등했다. 이 상승은 비트코인이 10만 달러를 돌파한 이후 시장의 전반적인 강세를 따르는 모습이다.
현재 SHIB는 약간 조정을 거쳐 0.00002236달러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이번 상승은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를 주었다.
한편 시바이누의 리드 개발자인 시토시 쿠사마(Shytoshi Kusama)는 최근 SHIB 커뮤니티에 사기성 TREAT 토큰에 대해 경고했다. 그는 1월 14일 여러 중앙화 거래소에서 출시된 새로운 시바이누 생태계 토큰 TREAT와 관련된 허위 토큰 구매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SHIB의 소각률 증가와 가격 상승은 커뮤니티의 적극적인 활동과 시장 심리가 결합된 결과로 보인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조정 가능성과 사기성 토큰에 대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시바이누의 소각 활동이 앞으로의 가격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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