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의 암호화폐 XRP 가격이 최근 몇 달간 크게 상승하며 투자자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1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현재 XRP는 3.277달러에 거래되며, 3개월 전 0.3522달러에서 무려 503%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XRP가 2017년과 유사한 상승 흐름을 반복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당시 XRP는 1,330% 상승하며 새로운 고점을 기록했다. 만약 이러한 흐름이 반복된다면, XRP가 15달러에 도달할 가능성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3개월 전 20,000 XRP를 구매했다면 약 7,084달러의 비용이 들었겠지만, 현재 가치는 약 65,540달러에 달한다. 전문가들은 XRP가 2017년의 강세를 재현할 경우, 동일한 양의 XRP가 30만 달러 이상의 가치를 가질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이와 함께 리플 랩스(Ripple Labs)는 XRP 생태계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미국 달러와 1:1로 연동된 스테이블코인 RLUSD를 도입해 결제 유동성을 높이고, XRP 레저(XRPL) 업그레이드와 실물자산 토큰화(RWA) 등 새로운 활용 사례를 추가하고 있다.
또한 XRP가 상장지수펀드(ETF)로 출시될 가능성과 함께 미국 내 알트코인 국가 준비금에 포함될 수 있다는 전망도 가격 상승의 촉매제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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