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이누(SHIB)의 유출량이 지난주 883% 급등하며 1.11조 SHIB에 도달했다. 이러한 대규모 유출은 투자자들의 수익 실현과 시장 조정 때문으로 분석되며, 동시에 시바이누의 강세장이 지속되고 있다.
데이터 제공업체 인투더블록(IntoTheBlock)에 따르면, 1월 15일(현지시간)부터 16일 사이 SHIB의 대규모 보유자 유출량이 6470억 SHIB에서 1.11조 SHIB로 급증했다. 이는 일부 투자자들이 가격 하락 시점인 0.0000196달러에서 매도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하지만 흥미로운 점은 유출량 증가와 함께 SHIB의 가격이 하루 만에 약 10% 상승했다는 점이다. 이는 시장에서의 강력한 매수세가 매도 주문을 흡수했음을 시사하며, 소규모 투자자들이 낮은 가격에서 SHIB를 매수한 후 가격이 반등했을 가능성을 보여준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SHIB는 최근 하루 동안 11.41% 상승하며 0.00002466달러에 도달했다. 주간 상승률은 14.5%에 달하며, 시장의 관심이 다시 증가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거래량과 대규모 보유자의 거래도 함께 증가했으며, 매수세가 매도세를 능가하는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SHIB는 현재 피보나치 되돌림 0.786 지지선 근처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추가 반등의 가능성을 높이는 신호로 해석된다. 만약 SHIB가 0.00003달러의 중요한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대규모 가격 상승이 이어질 수 있다.
시장 분석가들은 시바이누가 곧 강세장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한 분석가는 SHIB 가격이 850% 상승해 0.00023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예측했으며, 또 다른 전문가는 올해 내에 이 목표가 현실화될 가능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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