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이 10만 달러를 돌파하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2025년까지 12만 5천 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지만, 이후 급격한 조정을 겪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Xanrox는 엘리엇 파동 이론을 기반으로 비트코인의 현재 상승 사이클이 2022년 1만 5,632달러 저점에서 시작되었으며, 2025년 12만 5천 달러에서 정점을 찍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이전 상승 주기와 유사하게 5개의 충격파와 3개의 ABC 조정파로 구성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2017년 2만 달러와 2021년 6만 5천 달러 최고점을 연결한 장기 추세선과 1.618 피보나치 확장이 12만 5천 달러 목표치를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이는 초기 투자자들에게는 높은 수익률을 보장하지만, 현재 가격에서 진입하는 투자자들에게는 리스크가 클 수 있다.
Xanrox는 비트코인이 정점 이후 60% 하락할 가능성을 경고했다. 이는 과거 2017년과 2021년 랠리 후 각각 84%, 77% 하락했던 사례와 유사하다. 이번 조정은 비트코인의 시장 규모 확대와 기관 투자 증가로 과거만큼 극단적이지는 않겠지만, 12만 5천 달러에서 5만 달러로 하락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10만 4,600달러에 거래 중이며, 지난 24시간 동안 1.2% 상승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