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원의원 신시아 루미스(Cynthia Lummis)가 비트코인(BTC)과 디지털 자산의 성장 가능성을 강조하며 미국의 암호화폐 산업 진입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루미스 의원은 최근 암호화폐 옹호자인 데이비드 베일리와의 회담에서 비트코인의 금융 시스템 통합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하며, 미국이 글로벌 암호화폐 리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루미스 의원은 소셜미디어 X를 통해 비트코인이 미국 금융 시스템을 변화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강조하며, “미국에서 비트코인과 디지털 자산의 미래는 그 어느 때보다 밝다”고 밝혔다.
그녀는 암호화폐 친화적 규제를 꾸준히 추진해 왔으며, 이를 통해 미국이 블록체인 및 디지털 화폐 분야의 선도국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금융 규제 당국의 암호화폐 관련 제재 조치인 ‘작전 조크포인트 2.0’과 관련된 문서 파기 혐의로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에 대한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의 암호화폐 산업이 확장되는 가운데, 크립토닷컴이 미국에서 기관 대상의 거래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 플랫폼은 300개 이상의 암호화폐와 480개의 거래쌍을 제공하며, 전문 트레이더를 위한 안정적인 거래 솔루션을 마련했다.
크리스 마르잘렉 크립토닷컴 CEO는 2022년부터 플랫폼 개발에 집중해 왔으며, “최상의 제품을 개발해 미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월가의 주요 금융 기관들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암호화폐 정책이 디지털 자산 시장 진입을 용이하게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JP모건 체이스와 프랭클린 템플턴 같은 대형 금융 기업들은 암호화폐 커스터디(보관) 분야의 규제 명확성을 주시하며, 새로운 투자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리플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 역시 루미스 의원의 의견에 동조하며, 최근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서 블록체인의 금융 포용성 확대 가능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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