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트론(TRON)의 창업자 저스틴 선이 이더리움(ETH)의 가격을 1만 달러까지 끌어올리기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 그의 전략에는 ETH 판매 중단, 레이어2 솔루션 과세, 그리고 핵심 개발 집중이 포함된다.
저스틴 선은 이더리움 공급을 최적화하고 디플레이션 모델을 구축해 시장 신뢰를 높이며 추가 투자를 유치할 계획이다. 그는 이더리움 재단이 향후 3년 동안 ETH 판매를 중단해야 하며, 이를 통해 공급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AAVE 대출 및 스테이킹 수익을 활용해 운영 비용을 충당할 계획을 밝혔다.
특히, 그는 레이어2 솔루션에 연간 50억 달러 이상의 세금을 부과하고, 이를 통해 조성된 자금을 ETH 매입 및 소각에 사용해 토큰의 희소성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장기적 확장성과 가치 제고를 이루겠다는 구상이다.
한편, 최근 이더리움의 가격은 3,265~3,366달러 범위에서 안정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24시간 거래량은 260억 달러로 36% 감소했다. 이더리움 선물 미결제 약정은 큰 변동 없이 유지되고 있다.
또한, 코인게이프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며칠간 기관 투자자들이 10억 달러 이상의 ETH를 매수했으며, 저스틴 선도 최근 몇 달 동안 총 22만 7,000 ETH를 HTX 거래소에 입금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움직임과 그의 계획이 ETH 가격에 미칠 영향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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