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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E, XRP·솔라나 선물 계약 출시 임박…2월 10일 데뷔 가능성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1/23 [07:13]

CME, XRP·솔라나 선물 계약 출시 임박…2월 10일 데뷔 가능성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1/23 [07:13]
비트코인(BTC) ETF

 

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시카고상품거래소(CME) 웹사이트에 XRP와 솔라나(SOL) 선물 계약이 2월 10일 출시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다만, 해당 페이지는 이후 삭제된 상태다.

 

CME 웹사이트에 따르면, XRP와 SOL 선물 계약은 표준 및 마이크로 크기로 제공되며, 표준 SOL 계약은 500 SOL, 마이크로 계약은 25 SOL의 계약 단위를 가진다. XRP의 경우, 표준 계약은 5만 XRP, 마이크로 계약은 2,500 XRP 단위로 거래될 예정이다. 모든 계약은 달러로 결제된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과 게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의 사임으로 인해 암호화폐 상장지수펀드(ETF) 및 선물 상품에 대한 신청이 급증하고 있다.

 

자산운용사 반에크(VanEck)는 1월 15일 디지털 전환 기업과 디지털 자산 상품에 투자하는 ‘온체인 이코노미 ETF’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 펀드는 암호화폐를 직접 보유하지 않으며,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사, 채굴업체, 인프라 제공 업체 등을 포함한 디지털 전환 기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1월 17일에는 금융 서비스 기업 프로셰어스(ProShares)가 솔라나 선물 ETF를 신청했으며, 이는 CME에서 SOL 선물 계약이 아직 출시되지 않은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자산운용사 위즈덤트리(WisdomTree)는 2024년 12월 XRP ETF를 신청했으며, 이는 비트와이즈(Bitwise), 21셰어스(21Shares), 카나리 캐피털(Canary Capital)에 이어 네 번째 신청 사례다. 위즈덤트리의 XRP ETF는 초기에는 달러로 결제되지만, 향후 SEC의 승인을 받으면 현물 결제 방식이 도입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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