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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바이낸스 CEO "비트코인 비축 거의 확정적"… 리플 반응은?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1/24 [09:30]

전 바이낸스 CEO "비트코인 비축 거의 확정적"… 리플 반응은?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1/24 [09:30]
비트코인(BTC), 리플(XRP)

▲ 비트코인(BTC), 리플(XRP)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CEO가 비트코인 전략적 비축과 관련한 로비 의혹에 대해 공식적으로 반박했다. 그는 리플의 노력이 오히려 디지털 자산 전략적 비축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라이엇 플랫폼의 부사장 피에르 로차드는 리플이 비트코인 전략적 비축 계획을 방해하는 주요 장애물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리플이 공격적인 로비 활동을 통해 해당 계획을 무산시키려 한다고 주장하며, XRP와의 연관성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갈링하우스는 리플이 비트코인만을 포함한 단일 자산 비축이 아닌, 다양한 암호화폐를 포함하는 다중 토큰 비축을 지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바이낸스의 전 CEO 자오 창펑은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 계획이 "거의 확정적"이라며, 암호화폐 시장이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번 논란은 신시아 루미스 상원의원이 미국 상원 디지털 자산 소위원회의 의장으로 임명된 이후 더욱 주목받고 있다. 루미스 의원은 지난해 100만 개의 비트코인을 국가 전략적 비축 자산으로 포함하는 법안을 발의했으며, 암호화폐 회의론자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점차 지지를 얻고 있다.

 

시장 예측 플랫폼 폴리마켓에 따르면, 향후 3개월 이내에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이 공식적으로 도입될 가능성은 48%로 평가되고 있다.

 

현재 미국 정부는 국가 암호화폐 비축의 필요성을 평가하기 위한 작업 그룹을 구성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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