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후원하는 것으로 알려진 탈중앙화 금융(DeFi) 플랫폼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LFI)이 최근 1억 9백만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를 매입했다.
또한, WLFI는 3,079개의 이더리움(ETH)을 1천만 달러에, 1,061만 TRX(트론)를 265만 달러에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미국의 블록체인 기술 강화를 위한 트럼프 행정부의 디지털 자산 비축 계획과 일맥상통하는 움직임으로 보인다.
현재 WLFI의 총 암호화폐 보유량은 3억 8천만 달러를 넘어섰으며, 이더리움과 파생 상품이 포트폴리오의 핵심을 차지하고 있다. WLFI는 5만 5,802 ETH와 1만 4,702개의 스테이킹된 이더리움(STETH)을 보유 중이며, 이들의 총 가치는 약 2억 4천만 달러에 달한다.
이외에도 WBTC를 통한 유동성 확보와 트론(TRX)의 고속 거래 처리 기능을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되며, 향후 결제 인프라 및 댑(dApp) 개발을 위한 통합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트럼프의 블록체인 도입 강화 의지에 따라 WLFI의 추가적인 암호화폐 매입 및 전략적 투자 움직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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