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네트워크의 거래량이 최근 약 100만 건 감소하며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초 XRP의 거래량이 급증한 이후 하락세로 전환되었으며, 이는 시장의 조정 국면 진입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는 XRP의 이번 거래량 감소는 투자자들이 추가적인 시장 자극을 기다리며 관망세로 돌아선 결과일 수 있다고 짚었다. 또한, XRP의 주요 사용처인 해외 송금 및 결제 수요가 일시적으로 감소하면서 네트워크 활동이 둔화된 것으로 분석했다.
26일(현지시간) 현재 XRP는 3.13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3.30달러의 주요 저항선을 앞두고 있다. 유투데이의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이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지만, 이를 넘지 못하면 조정이나 횡보 구간에 진입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투자자들은 향후 2.80달러와 2.50달러의 지지선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 지지선이 무너지면 하락세가 가속화될 수 있지만, 거래량이 회복된다면 상승 모멘텀이 지속될 가능성도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거래량 감소가 XRP의 장기적 전망을 위협하는 요소는 아니라며, 향후 시장의 거래량 및 가격 움직임을 주의 깊게 모니터링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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