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은 주말 동안 10만 1,493달러의 20일 지수이동평균(EMA)과 10만 8,353달러의 저항선 사이에서 횡보하며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았다.
2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온체인 옵션 프로토콜 더라이브의 창립자인 닉 포스터는 "단기적으로 비트코인의 상승 여력이 제한적인 것은 특정 비트코인 보유량 발표가 없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크립토퀀트 기고자 IT 테크는 장기 보유자(LTH)가 하락 시 매수하고 단기 보유자가 상승 시 매도하는 경향을 보이며, 이는 향후 12개월 동안 비트코인에 긍정적인 신호라고 평가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기술적으로는 20일 EMA가 상승하고 상대강도지수(RSI)가 긍정적 구간에 머물며 추가 상승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만약 비트코인이 10만 9,588달러를 돌파할 경우 12만 6,706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반면 20일 EMA를 하회할 경우 9만 달러에서 10만 9,588달러 범위에서 박스권을 형성할 수 있으며, 9만 달러에서 8만 5,000달러 지지 구간이 무너지면 추가 하락 압력이 커질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이어 "4시간 차트에서는 비트코인이 최근 며칠 동안 10만 달러에서 10만 9,588달러 범위에서 거래되며 방향성을 탐색 중이다. 10만 7,250달러를 돌파하면 10만 9,588달러의 주요 저항선에 도전할 수 있으며, 이를 상향 돌파할 경우 11만 9,176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반면 10만 달러를 하회하면 9만 달러까지 하락할 위험이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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