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13% 급반등, 다음 목표는?...리플 CEO, 디지털 자산 비축안 논의 참여
28일(현지시간) XRP가 13% 상승하며 3.12달러를 회복한 가운데, 전문가들은 향후 4.6달러에서 5달러를 목표로 한 추가 상승 가능성을 제시했다.
XRP는 최근 미국 주식 시장 하락 여파로 2.74달러까지 하락했으나 3.14달러까지 반등했다.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XRP는 현재 상승세를 유지하며 4.6달러에서 5달러 사이의 주요 저항 구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투자자들이 이 구간에서 차익 실현을 선택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분석가 XForceGlobal은 XRP가 이 구간을 돌파할 경우 8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XRP의 장기 목표치는 10달러로 설정됐으며, 이는 현재 가격에서 222% 상승해야 달성 가능한 수준이다. 이러한 상승은 특히 XRP를 포함한 디지털 자산 비축안이 승인될 경우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XRP의 최근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시장 조정 가능성은 남아 있다. 코인글래스(Coinglass) 데이터에 따르면, 약 3억 4천만 달러 규모의 숏 포지션이 청산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XRP 가격을 단기적으로 3.37달러로 되돌릴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청산 과정은 매수 압력을 증가시켜 XRP 가격을 다시 상승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
리플(Ripple)의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 CEO는 XRP를 포함한 디지털 자산 비축안을 지지하며, "산업 전체를 대표할 수 있는 자산이 선택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비트코인 비축 대신 디지털 자산 비축을 승인한 점은 XRP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로 평가된다.
XRP는 현재 상승 모멘텀을 유지하며 3.37달러, 4.6달러, 5달러, 8달러, 그리고 10달러의 목표치를 설정하고 있다. 특히 XRP 비축안이 승인되거나 시장의 긍정적인 변화가 발생할 경우 이러한 목표치를 달성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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