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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고래 매집과 리플 생태계 확장에 3달러 지지선 강화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1/29 [09:14]

XRP, 고래 매집과 리플 생태계 확장에 3달러 지지선 강화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1/29 [09:14]
리플(XRP)

▲ 리플(XRP)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XRP가 8% 이상 상승하며 주요 암호화폐 중 가장 높은 일일 상승률을 기록했다. XRP는 1월 27일 최저가인 2.66달러에서 반등하며 3.20달러까지 상승했으며, 현재는 3.07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XRP의 최근 상승세는 리플(Ripple)의 주요 성과와 관련이 깊다. 리플은 최근 뉴욕주와 텍사스주로부터 머니 트랜스미터 라이선스(MTL)를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이들 지역은 엄격한 규제로 알려져 있어, 이번 라이선스 획득은 리플의 신뢰성과 사업 확장 가능성을 강화한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해당 라이선스를 통해 리플은 XRP 레저(XRP Ledger)를 활용한 글로벌 실시간 결제 서비스를 지역 은행에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리플은 이번 뉴욕과 텍사스 라이선스를 포함하여 총 55개의 MTL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암호화폐 분석가 이그래그 크립토(EGRAG CRYPTO)는 XRP가 21일 지수이동평균선(EMA)을 상회하며 단기 상승세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3달러가 강력한 지지선으로 자리 잡으면서 매수세가 강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또 다른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1억~10억 XRP를 보유한 고래들이 최근 3억 8천만 달러 상당의 1억 2천만 XRP를 추가 매집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대규모 매수는 XRP의 장기적 상승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리플의 규제 환경 돌파와 고래들의 대규모 매집이 XRP의 강력한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특히, 3달러 지지선 확보와 규제 완화 기대감이 XRP를 강력한 반등세로 이끌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XRP의 향후 움직임이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미칠 영향을 주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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