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DOGE)이 단기 약세를 극복하고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는 기술적 및 온체인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가명 분석가 트레이더 타디그레이드(Trader Tardigrade)는 도지코인의 4시간 차트에서 MACD(이동 평균 수렴·발산 지수) 지표가 강세 교차(crossover)를 앞두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하락세에서 상승세로 전환될 가능성을 암시하는 신호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기술적 관점에서 MACD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의 강세 신호는 도지코인의 가격 상승 가능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도지코인은 최근 최저점인 0.29달러에서 반등해 현재 0.32달러에서 0.34달러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상승 탄력이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암호화폐 시장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최근 게시글에서 도지코인 고래들이 최근 시장 하락 기간 동안 4억6,000만 개의 도지코인을 매집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대규모 매수 활동은 대형 투자자들이 '저가 매수 전략'을 실행하고 있음을 나타내며, 향후 가격 상승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29일(현지시간) 현재 도지코인은 0.35달러와 0.37달러의 주요 저항선을 테스트할 가능성이 있으며, 0.41달러를 돌파하면 과거 강세장과 유사한 급격한 상승세를 유발할 수 있다.
파생상품 데이터도 도지코인의 단기 상승 모멘텀을 뒷받침한다. 미결제 약정은 0.20% 증가했으며, 옵션 미결제 약정은 33.11% 급증해 시장 참여와 강세 포지션이 증가했음을 보여준다. 또한 256만 달러 규모의 숏 포지션 청산이 발생해 숏 스퀴즈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현재 도지코인은 0.32달러선에 거래되고 있으며, 지난 24시간 동안 1.7% 하락했고, 주간 기준으로 12% 하락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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