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시크 AI는 XRP의 가격 전망을 단기(3~6개월), 중기(6~18개월), 장기(3~5년)로 나누어 분석했다. 단기적으로 XRP는 3.508달러 범위에서 거래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XRP가 상승세를 보였으며, ETF 승인 가능성과 고래 매집 증가 등의 요소가 작용할 경우 8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그러나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소송 결과가 부정적으로 나오거나 XRP ETF가 승인되지 않을 경우, 가격이 2.30~3달러 수준에서 정체될 가능성도 제기됐다.
중기적으로는 6~18개월 이내 XRP가 8~3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CME 그룹의 XRP 선물상품 출시와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등 주요 금융기관과의 파트너십 확대가 이루어질 경우, XRP의 가격이 20~30달러 수준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커진다고 분석했다.
장기적으로는 XRP가 300~60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다. 다만, 이 같은 가격 상승이 이루어지려면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와의 통합, 미국 정부의 XRP 준비금 도입, 글로벌 외환시장(FX)에서의 점유율 확대 등의 대형 호재가 필요하다는 전제를 달았다.
한편, 딥시크 AI의 전망과 유사한 분석도 나오고 있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XForceGlobal은 XRP가 3.37달러를 돌파할 경우 8~1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또한, XRP ETF 승인 가능성이 높아질 경우, 단기적으로도 10달러 돌파가 가능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현재 XRP는 3.1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며 횡보하고 있지만, ETF 승인, 기관 채택 확대, 고래 매집 증가 등의 요인이 지속될 경우 딥시크 AI의 예측대로 대규모 상승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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