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이 최근 하락장에서 더블 바텀(Double Bottom) 패턴을 형성하며 강한 반등을 보이고 있다.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트레이딩뷰 분석가 '트레이딩샷(TradingShot)'은 비트코인이 이번 상승 흐름을 지속할 경우, 최고 11만 2,00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번 반등은 9만 8,000달러 지지선에서 두 차례 저점을 형성한 후 발생했다. 해당 지지선은 4시간 이동평균선(4H MA200)과 겹치는 핵심 지점으로, 과거에도 반등이 일어났던 주요 기술적 수준이다.
현재 비트코인은 상승 채널 내에서 움직이며 강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분석에 따르면, 만약 4시간 이동평균선(4H MA50)을 돌파할 경우 강한 상승 모멘텀을 얻으며 11만 달러 돌파 가능성이 커진다. 반면, 4H MA50에서 저항을 받으면 다시 9만 8,000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RSI(상대강도지수)도 과매도(overbought) 구간에 진입한 후 반등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한편, 트레이딩샷은 만약 상승이 실패할 경우, 비트코인이 9만 8,000달러를 재테스트할 수 있으며, 심할 경우 9만 6,000달러까지 추가 하락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비트코인이 11만 달러 돌파를 향해 갈지, 아니면 추가 조정을 거칠지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0알 현재 비트코인은 103,547달러에 거래되고 있고, 지난 24시간 동안 2%가량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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