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암호화폐 노린 사이버 공격 증가한다
김진범기자 | 입력 : 2017/12/27 [15:45]
내년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과 같은 등 암호화폐(가상화폐)와 클라우드를 노린 사이버 공격이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27일 보안업체 이스트시큐리티는 '2018년 예상 보안 이슈 톱 5'로 ▲암호화폐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 소프트웨어(SW) 공급망 ▲ 리눅스 기반 운영체제(OS) 공격 ▲랜섬웨어 및 암호화폐 채굴 악성코드 증가를 꼽았다.
암호화폐와 관련해 해커들은 블록체인 기술로 인해 해킹이 거의 불가능한 가상화폐를 직접 공격하기보다는 가상화폐 지갑과 거래소를 공격할 것으로 예상됐다. 가상화폐 거래 시 인증에 필요한 개인정보를 탈취하는 시도가 크게 늘고, 가상화폐 채굴을 위해 이용자의 PC에 설치하는 악성코드도 급증할 전망이다.
클라우드 사용이 늘면서 서비스에 보관된 가치 높은 자료와 기업의 업무 관련 주요 데이터를 유출하거나 파괴하려는 시도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기업 소프트웨어(SW) 공급망과 리눅스 기반 운영체제(OS)를 대상으로 하는 공격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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