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이 최근 시장 변동성 속에서도 강한 회복세를 보이며 알트코인 대비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미국과의 무역 전쟁 우려로 한때 9만 1,530달러까지 급락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이 멕시코 및 캐나다와의 관세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12% 이상 반등했다. 이 같은 급반등은 시장에 새로운 낙관론을 불러일으켰다.
암호화폐 분석가 단(Daan)은 기술적 분석을 통해 "비트코인은 여전히 시장에서 가장 강력한 자산으로, 구조적으로 건전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여전히 강한 수요층을 기반으로 추가 하락을 방어하고 있으며, 이러한 회복력은 알트코인과 뚜렷한 대조를 이룬다고 설명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9만 달러의 강력한 지지선과 10만 9,000달러의 사상 최고가 범위 내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이 범위 내에서 추가적인 상승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뉴스BTC는 기관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매수세가 비트코인의 강세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전했다.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고래 투자자들과 장기 보유자들이 여전히 비트코인을 적극적으로 매수하고 있으며, 이는 이번 상승장이 과거의 개인 투자자 주도 시장과 달리 보다 지속 가능한 흐름임을 시사한다.
현재 비트코인은 9만 9,400달러에서 중요한 유동성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단기적인 강세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10만 달러를 돌파하고 이를 지지선으로 전환해야 한다. 만약 이 수준을 유지하지 못할 경우, 9만 8,000달러 선이 추가 지지선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반면, 10만 3,600달러의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비트코인은 사상 최고가 경신을 향한 강력한 상승 랠리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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