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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네트워크 중단 여파로 8% 급락…하루 거래량 41% 감소

코인리더스 | 기사입력 2025/02/05 [16:08]

XRP, 네트워크 중단 여파로 8% 급락…하루 거래량 41% 감소

코인리더스 | 입력 : 2025/02/05 [16:08]
리플(XRP)

▲ 리플(XRP)     

 

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리플(XRP) 가격이 8% 이상 하락하며 2.50달러로 후퇴했다. 이번 급락은 XRP 레저(XRPL)의 약 한 시간 동안 발생한 블록체인 생산 중단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리플의 최고기술책임자(CTO) 데이비드 슈워츠는 현재 네트워크가 정상적으로 복구됐으며, 거래나 자산 손실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XRP 레저는 이날 블록 높이 93,927,173에서 네트워크 활동이 일시적으로 멈췄으며, 검증자들이 수동 개입을 통해 합의 프로세스를 재개했다. 슈워츠는 정확한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합의는 유지된 상태에서 검증 데이터가 게시되지 않아 네트워크가 불안정해졌다고 설명했다. XRP 헬스케어 대표 에도 파리나는 "XRP 레저가 2012년 출시 이후 11만 시간 이상 가동됐으며, 총 중단 시간은 약 2시간에 불과해 99.999%의 효율성을 자랑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사건으로 XRP의 일일 거래량은 41% 감소한 131억 1천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미결제 약정은 12.2% 감소한 36억 5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또한, 24시간 청산 규모는 2,100만 달러에 달했다. 최근 리플은 5억 개의 XRP를 추가로 유통시켰으며, 올해 들어 1억 500만 달러의 기관 자금 유입으로 강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그레이스케일과 캐나다 퍼포즈 인베스트먼트의 XRP 현물 ETF 추진은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을 더욱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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