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시바이누(Shiba Inu, SHIB)의 하루 소각량이 577.7% 급증하며 가격 반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SHIB 소각 추적 플랫폼인 시바번(Shibburn)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총 1,876만 개의 SHIB가 소각됐다. 이 중 1,267만 개와 500만 개가 각각 한 번의 대규모 트랜잭션으로 소각되었으며, 이는 SHIB 커뮤니티의 적극적인 참여를 보여준다.
특히, 주간 기준으로는 11억7,920만4,442 SHIB가 소각돼 소각률이 무려 3,551.42% 급등했다. 이 중 대부분인 10억 개가 한 번에 소각됐으며, 이 작업은 이더리움 체인 상의 'Shib: Deployer 2' 지갑을 통해 진행됐다. 이와 동시에 새로운 SHIB 소각 포털인 'ShibTorch V2'가 론칭돼 소각 속도가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가격 측면에서는 SHIB가 최근 하락세에서 벗어나 상승세로 전환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하루 동안 SHIB 가격은 7.74% 상승해 0.00001528달러에서 0.00001646달러로 회복했다. 이는 비트코인(BTC)의 가격 반등과 함께 암호화폐 시장 전반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선 영향이다.
그러나 최근 SHIB는 비트코인의 변동성에 영향을 받아 큰 폭의 가격 하락을 경험했다. 주말 동안 SHIB 가격은 약 34% 급락해 0.00001293달러까지 하락했으며, 이후 미국 정부의 무역 관세 조정 발표로 30% 반등하기도 했다.
결론적으로, 시바이누의 대규모 소각과 함께 시장 반등 조짐이 나타나고 있으며, 향후 추가 상승 가능성은 비트코인의 움직임과 글로벌 경제 상황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SHIB 커뮤니티의 적극적인 소각 활동이 가격 상승의 주요 동력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