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솔라나(Solana) 공동 창업자 아나톨리 야코벤코(Anatoly Yakovenko)가 비트코인(BTC)이 향후 하이브리드 형태의 지분증명(PoS) 모델로 전환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국가 준비금의 일부로 채택될 경우, 신뢰할 수 있는 채굴자 집합을 보호하기 위해 중앙화된 거래소와 수탁 기관들이 장기적인 공격을 거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번 발언은 비트코인의 보안성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나왔다. 최근 거래 수수료 감소로 인해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장기적인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더리움 재단 연구원 저스틴 드레이크(Justin Drake)는 "비트코인은 끝났다"는 도발적인 발언과 함께 약 100억 달러로 51% 공격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는 국가 차원에서는 '작은 금액'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암호화폐 전문 변호사 가브리엘 샤피로(Gabriel Shapiro)는 현재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발전 단계에서는 51% 공격이 현실적인 위협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또한, 업계 전문가들은 51% 공격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지적한다. 이는 막대한 규모의 채굴장 협력이 필요하며, 비트코인 가격 하락을 초래할 유인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한편, 이더리움은 최근 비트코인 대비 가치가 2020년 12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비트코인 지지자들은 이를 근거로 드레이크의 비관적인 전망에 반박하고 있다. 비트코인의 지배력이 유지되는 가운데, 하이브리드 PoS 모델 전환 가능성에 대한 논의는 향후 시장의 중요한 이슈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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