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DOGE)이 최근 40% 급락 이후 부분적으로 회복했으나, 여전히 지난 7일간 20%의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그러나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도지코인의 강세장이 여전히 유효하며, 이번 사이클 내에 10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됐다.
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ÐOGECAPITAL(@DimaPotts36)은 도지코인의 가격 움직임이 약 1,442일 주기의 사이클 패턴을 반복한다고 밝혔다. 이 패턴은 각 약세장 저점에서 다음 최고점까지 걸리는 평균 기간으로, 현재 도지코인은 세 번째 시장 사이클에 진입해 이와 유사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첫 번째 사이클(2013~2018년)에서는 도지코인이 0.00009달러에서 약 0.01달러로 21,821% 상승했다. 이어진 두 번째 사이클에서는 밈코인 열풍과 함께 2021년 강세장에서 54,890% 급등하며 사상 최고가인 0.7316달러를 기록했다.
세 번째 사이클은 2021년 최고점 이후 시작됐으며, 2022년 약세장에서 0.055달러까지 하락한 것이 저점으로 분석된다. 이 패턴이 반복될 경우 도지코인은 1,442일 후인 2025년 4월 14일경에 새로운 최고점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때 예상되는 가격은 약 10달러로, 이는 2022년 저점 대비 약 18,000% 상승한 수치다.
다만, 이번 상승률은 이전 사이클 대비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도지코인의 시가총액이 커짐에 따라 동일한 상승폭을 달성하기 위해 더 많은 자본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현재 도지코인은 0.2579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24시간 기준으로 3%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도지코인의 과거 패턴이 반복될 가능성에 주목하면서도 시장 변동성과 투자 심리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향후 몇 달간의 시장 흐름이 도지코인의 10달러 목표 달성 여부를 결정할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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