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비트멕스(BitMEX) 전 CEO 아서 헤이즈(Arthur Hayes)는 비트코인의 강세장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주장하며, 최악의 경우 70,000달러 수준까지 조정이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비트코인은 최근 10% 하락하며 83,000달러 선을 다시 테스트했다. 헤이즈는 미국 재무부 일반 계정(TGA)의 감소가 금융시장 내 유동성 증가를 의미하며, 이는 비트코인 상승을 촉진할 요소라고 분석했다. 그는 단기적인 조정이 있더라도, 장기적으로 비트코인은 상승할 것이라며 "저점에서 조금씩 매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비트코인은 83,112달러에 거래 중이며, 시장 전반적인 매도세 속에서 추가 하락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기관 투자자들의 비트코인 신뢰는 여전히 견고하다. 펀드스트랫(Fundstrat)의 톰 리(Tom Lee)는 비트코인이 2025년 150,000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비트와이즈(Bitwise)와 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red)도 200,00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헤이즈는 이번 시장 조정을 ‘건강한 흐름’으로 해석하며, 과거 비트코인 강세장에서도 수차례 30~50%의 조정이 발생했음을 강조했다. 그는 레버리지를 활용하기보다는 현물 매수 전략을 유지할 것을 조언하며, 장기적인 상승 흐름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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