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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폭락 끝났나? PMI 상승이 가리키는 강세장 신호!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3/05 [09:00]

비트코인, 폭락 끝났나? PMI 상승이 가리키는 강세장 신호!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3/05 [09:00]
비트코인/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챗GPT 생성 이미지


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비트코인이 급등락을 반복하며 시장 불확실성이 커졌지만,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와 글로벌 유동성 증가가 상승 신호를 보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이 취임일(1월 20일) 109,000달러를 기록한 이후 78,000달러까지 급락했다가, 트럼프의 '암호화폐 준비금' 계획 발표 후 96,000달러까지 반등했지만, 하루 만에 다시 하락했다고 전했다. 일부 분석가들은 이를 시장 조작 가능성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경제 흐름을 나타내는 PMI는 1월부터 두 달 연속 50 이상을 기록하며 경기 확장 국면으로 전환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강조했다. 과거 데이터를 보면, PMI가 상승할 때 비트코인을 비롯한 위험자산도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또한, 코인텔레그래프는 M2(광의통화) 증가도 비트코인 상승의 주요 촉매제라고 분석했다. 리얼비전(Real Vision) 창립자 라울 팔(Raoul Pal)은 "M2가 증가하면 약 10주 후 비트코인 가격이 반응한다"며, 현재 유동성이 증가하는 만큼 비트코인도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이 이번 사이클에서 2025년 말에서 2026년 초에 정점을 형성할 가능성이 높으며, 역사적으로 PMI가 58~60 수준에 도달하면 자산 가격이 최고점을 찍는 패턴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현재 비트코인의 방향성을 결정할 주요 변수는 미국 경제의 흐름, 글로벌 유동성 증가,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변화로 보이며, 단기 변동성이 크더라도 장기적인 상승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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