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카르다노(ADA) 가격이 최근 네트워크 활동 증가와 ETF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며 10달러 돌파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현재 ADA는 0.9399달러에서 거래되며, 지난 24시간 동안 10% 상승했다.
코인게이프는 암호화폐 분석업체 샌티먼트(Santiment) 데이터를 인용해, 최근 ADA 가격이 1.13달러를 돌파할 때 대형 고래(whale) 투자자가 시장에 진입했다고 전했다. 해당 고래 거래 규모는 10만 달러 상당의 ADA이며, 지난 3개월 동안 가장 큰 규모다.
또한, 3월 4일 기준 카르다노 네트워크에서 1,132건의 대형 거래가 발생했으며, 총 2,671건의 10만 달러 이상 거래가 기록되었다. 이러한 고래 매수세로 인해 지갑 내 평균 보유 기간이 단축되면서 유통량 증가 신호가 포착됐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ADA의 미결제 약정(Open Interest)이 지난 24시간 동안 6% 증가해 9억 562만 ADA(약 8억 4,204만 달러)에 달하며, 이는 추가 상승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의 ADA ETF 신청을 공식 접수하면서, ETF 기대감이 ADA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코인게이프는 카르다노가 플로민(Plomin) 하드포크를 통해 탈중앙화 거버넌스를 선도하는 등 기술적 발전을 이루고 있어 차기 알트코인 강세장의 핵심 자산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현재 ADA가 1.13달러 저항을 돌파할 경우 추가 상승이 기대되며, 10달러 돌파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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