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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코인, 이더리움 시총 도달 시 1.74달러 가능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3/07 [02:00]

도지코인, 이더리움 시총 도달 시 1.74달러 가능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3/07 [02:00]
도지코인(DOGE)

▲ 도지코인(DOGE)    

 

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도지코인(DOGE)이 이더리움(ETH)의 시가총액을 달성할 경우 개당 가격이 1달러를 훌쩍 넘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최근 도지코인은 2024년 4분기의 강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한 달간 25% 이상 하락했으며, 0.2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이에 따라 연초 대비 상승률도 11%로 축소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은 도지코인이 올해 강한 반등을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부 분석가는 이번 시장 사이클에서 도지코인의 시가총액이 1,000억 달러를 돌파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현재 도지코인의 시가총액은 300억 달러이며, 이는 전체 밈코인 시장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규모다. 반면, 이더리움의 시가총액은 2,620억 달러이며, 개당 가격은 2,270달러 수준이다.

 

이더리움과 도지코인의 시가총액 차이는 약 2,300억 달러로, 이를 따라잡기 위해서는 도지코인의 시총이 현재 대비 약 9배 증가해야 한다. 구체적으로, 773% 상승할 경우 시가총액이 2,620억 달러에 도달할 수 있으며, 현재 유통량 1,482.9억 개를 기준으로 하면 도지코인의 개당 가격은 1.746달러가 된다.

 

도지코인 투자자들은 오랫동안 ‘1달러 돌파’를 목표로 삼아왔으며, 이번 강세장에서 그 목표가 달성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다만, 최근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어 1달러 돌파까지의 여정이 쉽지 않을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암호화폐 시장 예측 플랫폼 텔레가온(Telegaon)은 도지코인이 올해 최대 1.72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2026년에는 최저 1.73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또 다른 시장 분석 기관 체인질리(Changelly)는 도지코인이 1달러를 돌파하는 시점을 2029년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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