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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역사적 패턴 반복 시 2025년 하반기 랠리 전망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3/15 [05:00]

비트코인 역사적 패턴 반복 시 2025년 하반기 랠리 전망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3/15 [05:00]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이 한때 8만 달러 아래로 하락하며 시장의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그러나 역사적 패턴을 고려할 때, 아직 강세장이 끝났다고 보기에는 이르다는 분석이 나온다.

 

14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1월 사상 최고가 10만 6,182달러에서 약 25.8% 하락한 후 최근 8만 달러 선 아래로 내려갔다. 하지만 2년 전과 비교하면 여전히 300% 이상 상승한 상태다.

 

비트코인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도 존재한다. 워런 버핏(Warren Buffett)은 "비트코인은 실체적인 가치가 없다"며 강한 회의론을 보였고, 일부 투자자들은 2024년 ETF 승인, 반감기(halving), 미국 정부의 친암호화폐 정책 등 주요 호재가 이미 반영됐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비트코인 강세론자들은 여전히 낙관적이다. ETF 도입 이후 기관 투자자들의 시장 유입이 증가하고 있으며, 역사적으로 반감기 후 약 1년 반 후에 가격이 최고점을 찍는 패턴을 보였다. 만약 이 패턴이 반복된다면, 2025년 하반기에 또 다른 강세장이 찾아올 가능성이 크다.

 

또한, 양자컴퓨팅(Quantum Computing)이 비트코인의 보안성을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지만, 비트코인은 지속적으로 보안 기술을 발전시키고 있으며, 양자컴퓨터가 실제로 암호화폐 보안을 해킹할 수준에 도달하기까지는 최소 5년 이상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비트코인은 디지털 금으로 자리 잡으며 글로벌 가치 저장 수단으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단기적인 가격 조정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인 상승 가능성은 여전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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