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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새 역사 쓸까? "최고 20달러 간다"…ETF·소송 종료로 상승 예고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3/22 [07:58]

XRP, 새 역사 쓸까? "최고 20달러 간다"…ETF·소송 종료로 상승 예고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3/22 [07:58]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리플(Ripple)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소송이 종료되면서, XRP 가격이 조만간 역대 최고가(ATH)를 경신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매체는 암호화폐 분석가 이그랙 크립토(Egrag Crypto)의 전망을 인용해, XRP 가격이 단기적으로 5달러에서 6달러 사이까지 급등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현재 피보나치 1.236 지점에 저항이 없으며, 다음 저항선은 피보나치 서클 5와 1.414 구간으로, 이 구간이 56달러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일시적 급등 시 피보나치 1.618 지점인 910달러도 도달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코인게이프는 이그랙의 기술적 분석도 함께 전했다. XRP는 지난 3개월 연속 피보나치 1.0 지점 위에서 ‘풀바디 캔들’ 종가를 형성하고 있는데, 이는 강력한 상승 신호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러한 흐름이 5월 이전에 나타나면 조정 이후 또 다른 랠리가 이어질 수 있으며, 반대로 올해 여름 말이나 4분기에 상승세가 정점에 달하면 이번 상승장이 종료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분석가 비트코인 에이프(Bitcoin Ape) 역시 XRP의 ‘인트라데이 불리시 플래그’ 패턴을 근거로 강한 상승세를 예고했다. 그는 소송 종료 및 ETF 출시 기대감을 주요 모멘텀으로 지목하며, "4월 말까지 최소 10달러 도달"이라는 예측을 내놨다.

 

암호화폐 분석가 아모닉스(Amonyx)는 더 과감한 전망을 제시했다. 그는 XRP 현물 ETF가 무려 18개나 출시를 앞두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며, 이 호재가 반영될 경우 XRP 가격이 최대 2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밝혔다. ETF는 기관 자금 유입을 유도할 수 있는 핵심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XRP가 기술적 강세 흐름을 유지하는 가운데, 규제 리스크 해소와 ETF 출시에 따른 수급 호재가 맞물리며 새로운 사이클 진입 가능성을 열어뒀다. 향후 상승 시점이 언제냐에 따라 단기 조정인지, 사이클 종료인지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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