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도지코인(DOGE)은 최근 일주일 사이 고래들이 1억 2,000만 개 이상을 매집하며 강한 상승 신호를 보이고 있다. 일부 분석가는 0.18달러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장기적으로 20달러까지의 상승 가능성을 제시했다.
코인게이프는 도지코인이 3월 11일부터 0.16달러~0.18달러 사이에서 횡보 중이라 설명했다. 그러나 온체인 데이터를 보면, 고래들의 대량 매집이 이어지고 있어 반등 전환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0.18달러 저항선을 상향 돌파할 경우, 새로운 랠리의 시작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코인게이프는 기술적 분석을 근거로 도지코인이 2015년부터 장기 상승 채널을 유지하고 있으며, 현재는 중간 추세선에 위치한다고 밝혔다. 가격은 0.5 피보나치(Fibonacci) 지지선 부근에 머물고 있고, 0.618 수준을 넘는다면 강세 지속의 신호로 해석된다. 분석가 ‘알리 차트(Ali Charts)’는 이 흐름이 유지된다면 20달러 도달 시나리오도 현실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또 다른 분석가 케빈(Kevin)은 도지코인이 현재 0.139달러에서 마지막 강세 지지선에 위치해 있다고 진단했다. 주간 수요 캔들 지표는 강세 신호를 나타내고 있으며, 3일 MACD(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 주간 스토캐스틱 RSI, 2주 스토캐스틱 RSI가 모두 초기화에 가까워 반등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강조했다. 다만 0.139달러 지지선이 무너지면 단기 하락 리스크도 존재한다.
코인게이프는 도지코인의 상승 가능성을 지지하는 요인으로, 최근 비트코인(BTC)이 7만 달러 이상에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도 함께 짚었다. 이는 전체 시장의 낙관 심리를 강화시키고 있으며, 도지코인의 강세 시나리오에 힘을 실어주는 배경이 되고 있다.
현재 도지코인은 0.17달러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0.18달러 돌파 여부에 따라 단기 흐름이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고래들의 매집세와 기술적 지표를 고려할 때,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새로운 상승 사이클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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