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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또다시 무너질까? 2.40달러 지지선에 달렸다!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3/25 [23:00]

XRP, 또다시 무너질까? 2.40달러 지지선에 달렸다!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3/25 [23:00]
리플(XRP)

▲ 리플, XRP     ©

 

2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XRP는 최근 10일간 7% 가까이 상승하며 2.40달러를 회복했지만, 온체인 데이터와 선물 지표는 여전히 약세 신호를 보내고 있다.

 

현재 XRP는 3.40달러 고점 대비 약 30% 하락한 상태로, 3월 초부터 미결제 약정(OI)은 40억 달러 이하에서 정체되고 있다. 이는 지난 1월 중순 기록한 78억 달러 고점 대비 크게 줄어든 수치다. 동시에 펀딩비(unding Rate)는 2주간 대부분 음수로 유지되며 시장의 약세 심리를 반영하고 있다.

 

현물 시장도 상황은 비슷하다. XRP의 누적 거래량 델타(CVD)는 최근 2주간 음수권에 머물며, 매도세가 매수세를 지속적으로 압도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고래 지갑(1백만~1천만 XRP 보유)의 보유량이 3월 15일 이후 58억 개 수준에서 거의 변하지 않고 있어, 큰 자금 흐름 없이 가격이 정체되고 있다.

 

기술적으로는 2.40달러가 심리적 지지선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이 수준이 무너지면 2.22달러(3월 18일 저점)와 1.90달러(3월 11일 저점) 사이의 유동성 영역이 주요 하락 목표로 제시된다. 추가 하락 시 1.76달러(2월 3일 저점)도 재시험할 가능성이 있다. 현재 200일 이동평균선(SMA)은 1.75달러 인근에 위치해 있어 강력한 수요대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 Gemxbt는 “현재 XRP는 2.35달러~2.50달러 사이에서 횡보 중이며, 상대강도지수(RSI)는 51 수준에서 중립을 나타낸다”며 “명확한 방향성은 이 레벨들의 돌파 여부에 달려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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