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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아빠' 저자 "비트코인보다 은이 낫다"…2년 내 온스당 200달러 간다?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3/28 [19:15]

'부자아빠' 저자 "비트코인보다 은이 낫다"…2년 내 온스당 200달러 간다?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3/28 [19:15]
은(Silver)

▲ 은(Silver)     ©

 

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Robert Kiyosaki)가 최근 은(silver)에 대한 강한 확신을 드러내며 비트코인(BTC)과 금(gold)보다 우선시해야 할 자산으로 지목했다. 그는 향후 2년 내 은 가격이 온스당 200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인게이프는 기요사키가 최근 X(옛 트위터) 게시글에서 “향후 두 달간 금, 은, 비트코인 중 은이 가장 유망하다”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그는 단기적으로는 70달러, 장기적으로는 200달러까지의 상승을 예고했으며,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법정화폐 가치 하락을 핵심 논거로 들었다.

 

기요사키는 지속적으로 “법정화폐는 가짜 돈(fake money)”이라며 금, 은, 비트코인 같은 실물 자산을 축적할 것을 주장해왔다. 그는 “부자들은 더 부유해지고, 현금만 저장하는 사람들은 점점 가난해진다”며, 인플레이션을 ‘정부의 도둑질(government theft)’이라고 표현했다.

 

또한 그는 “오늘날 거의 모든 사람이 은화 한 개는 살 수 있지만, 내일은 아닐 수도 있다”며 은의 접근성과 미래 희소성 모두를 강조했다. 이는 은이 일반 투자자들에게도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코인게이프는 기요사키가 최근 암호화폐 ETF에 대해서도 비판적인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그는 ETF가 자산의 본질적 가치를 왜곡하는 “인위적 구조물”이라며 실물 금, 은, 비트코인을 직접 보유하는 것이 더 현명한 전략이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기요사키는 연준과 은행 시스템에 대한 불신도 재차 드러냈다. 그는 달러를 “가장 큰 사기(scam)”로 규정하며, 미국이 비트코인을 준비자산으로 채택할 경우 경제적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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