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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의 시대가 왔다"…비트와이즈 CEO, 제도권 수요 폭증에 주목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3/29 [02:30]

"비트코인의 시대가 왔다"…비트와이즈 CEO, 제도권 수요 폭증에 주목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3/29 [02:30]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

 

비트와이즈 자산운용(Bitwise Asset Management) CEO 헌터 호슬리(Hunter Horsley)가 “이제야말로 비트코인의 시간이 왔다”고 선언하며, 제도권 수요와 글로벌 채택 확산에 힘입은 BTC 강세론을 강조했다.

 

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호슬리는 최근 X(구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은 이제 진정한 자산군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블랙록(BlackRock)을 비롯한 주요 금융기관들이 BTC 보유에 나선 점을 그 배경으로 지목했다. 과거 회의적이던 기관들조차 적극적으로 시장에 진입하고 있으며, 이는 비트코인의 장기적 신뢰를 반영한다고 평가했다.

 

뉴스BTC는 미국 내 비트코인 현물 ETF 도입이 시장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개인과 기관 모두가 직접 비트코인을 보유하지 않고도 간편하게 투자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더 많은 자금이 시장에 유입되고 가격 안정성 또한 제고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뉴스BTC는 또한 미국 일부 주정부가 비트코인을 재정 준비금(reserve)으로 도입하려는 법안을 검토 중이라며, 이 움직임이 실제 구매로 이어질 경우 수요 확대와 가격 상승을 견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호슬리는 “몇몇 주가 BTC 매입 관련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뉴스BTC는 이와 함께 비트코인의 글로벌 채택도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외 국가들에서도 비트코인을 외환 거래에 사용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단순한 투기 자산을 넘어 실질적 금융 수단으로의 전환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뉴스BTC는 마지막으로, 호슬리의 발언을 인용해 “비트코인은 이제 변두리 자산이 아닌, 제도권이 인정한 분산형 투자처”라며, ETF 도입, 제도권 수요, 주정부 관심, 국제적 활용 증가 등 여러 흐름이 맞물려 장기 상승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여전히 시장의 변동성은 리스크 요인으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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