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이 최근 이틀간 4.3% 하락하며 87,500달러에서 83,800달러까지 급락했지만, 비트코인 옹호자이자 AN3의 CEO 샘슨 모우(Samson Mow)는 이를 “베어 트랩(Bear Trap)”이라 규정하며 급반등 가능성을 제기했다.
유투데이는 베어 트랩이란 자산이 지속적인 하락세로 보일 때 투자자들이 숏 포지션을 잡았다가, 가격이 갑작스레 반등하면서 손실을 보는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모우는 “지금이 바로 그러한 구간일 수 있다”며, 곧 BTC가 강한 반등을 일으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과거부터 BTC의 장기 목표가를 100만 달러로 제시해 온 대표적인 비트코인 강세론자다.
유투데이는 최근 하락의 배경으로 시장 심리 악화, 고래의 매도 조작 가능성, 그리고 일부 규제 변수 등을 거론했다. 기술적 관점에서 현재 BTC는 단기 지지선인 83,000달러 선에서 반등을 시도하고 있으며, 거래량 감소 속에 일시적 하락이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유투데이는 금융서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Robert Kiyosaki)의 발언도 함께 소개했다. 그는 최근 트윗에서 “앞으로 두 달간 금이나 비트코인보다 은(Silver)이 더 큰 상승 여력을 가질 것”이라며, 은이 올해 75달러, 향후 1~2년 내 200달러까지 갈 수 있다고 전망했다. 현재 은은 온스당 3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유투데이는 비트코인이 단기적으로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핵심 지지자들과 전문가들은 여전히 장기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하락이 매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으며, 반등이 현실화될 경우 숏 포지션 투자자들의 손실이 크게 확대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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