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암호화폐 투자자 10명 중 4명이 이번 주(3월 31일~ 4월 4일) 비트코인(BTC) 시장이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코인니스와 크라토스가 공동 진행하고 있는 주간 국내 투자자 시장 동향 정기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21.4%(전주 36.8%)가 이번 주 비트코인이 상승 혹은 급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횡보를 예상한 응답자는 38.2%(전주 42.1%), 하락과 급락을 예상한 응답자는 40.4%(전주 21.1%)를 차지했다.
시장 심리를 묻는 질문에는 가장 많은 44.1%가 중립이라고 답했다. 낙관 혹은 극단적 낙관이라고 답한 비중은 23%, 공포 혹은 극단적 공포라고 답한 비중은 32.9%로 집계됐다.
4월 2일 미국 트럼프 정부의 상호관세 발표가 암호화폐 시장에 미치는 단기적 영향과 관련 응답자 중 가장 많은 49.5%가 악재로 작용해 하락을 야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33.4%는 이미 시장에 반영된 이슈로, 불확실성 해소로 오히려 반등을 예상했다. 나머지 17.1%는 상호관세 발표에 암호화폐 시장은 반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번 조사 응답자 수는 2,000명으로 3월 25일~28일에 진행됐다. 표본오차는±3.0%, 신뢰도는 95%다. 조사기관은 파로스랩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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