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체인링크(LINK) 가격은 하루 동안 6% 급등한 뒤 트럼프의 관세 발표 우려로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35% 상승 여력이 남아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LINK는 하루 전 14.36달러까지 상승한 뒤 현재 13.50달러에서 거래 중이다. 이 과정에서 24시간 거래량은 40% 급증하며 투자자 관심이 높아진 모습이다. 그러나 트럼프 전 대통령의 '해방의 날(Liberation Day)' 관세 발표를 앞두고 전반적인 시장 심리가 위축되며 반락세가 나타났다.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현재 LINK는 대칭 삼각형 패턴(symmetrical triangle)의 끝점 근처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는 일반적으로 상승 돌파 가능성이 높은 구조다. 해당 패턴은 가격이 수렴한 이후 강한 추세 전환이 나타날 수 있음을 시사한다.
크립토 애널리스트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X(구 트위터)에서 “LINK가 이 삼각형 패턴 상단을 돌파할 경우 35% 상승이 가능하며, 목표 가격은 약 21달러에 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이 예측은 강한 거래량을 동반한 돌파가 확인될 때만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만약 LINK가 하단 지지선을 이탈할 경우, 이 패턴은 무효화되며 단기 약세 흐름으로 전환될 수 있다. 향후 트럼프의 관세 발표 결과에 따라 시장 변동성이 커질 수 있어 투자자들의 신중한 대응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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