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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고래 매도에 흔들렸다…“지금이 매수 기회”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4/04 [21:50]

솔라나, 고래 매도에 흔들렸다…“지금이 매수 기회”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4/04 [21:50]
솔라나(SOL)

▲ 솔라나(SOL)     ©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솔라나(Solana)는 대규모 고래 매도세로 1주일간 13% 하락하며 114달러까지 밀렸다. 

 

뉴스BTC는 온체인 분석 플랫폼 룩온체인(Lookonchain)의 데이터를 인용해, 총 4개의 지갑이 약 4,600만 달러 상당의 SOL을 언스테이킹 후 거래소로 이동시켰다고 보도했다. 이 중 ‘HUJBzd’ 지갑 하나만으로도 2,586,000 SOL(약 3,030만 달러)이 이동되며 하락 압력을 키운 것으로 전해졌다.

 

시장 전반의 불확실성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보복 관세 발표 이후 더욱 심화되고 있다. 뉴스BTC는 비트코인이 최근 미국 주식시장 흐름을 따라 움직이고 있다며, 이러한 거시경제 정책이 알트코인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솔라나도 예외는 아니며,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분석가들은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암호화폐 분석가 브랜든 홍(Brandon Hong)은 솔라나가 400일간의 거래 박스를 곧 돌파할 것이라며 “지금이 매수 기회”라고 주장했다. 그는 해당 구간 돌파 시 대규모 반등 가능성을 언급하며, 고래 매도와는 반대의 시각을 제시했다.

 

30일 기준으로 솔라나는 약 15% 하락하며 중장기 흐름에서도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타 알트코인과 마찬가지로 최근의 경제 불안정성과 고래 매도에 영향을 받은 결과로 보인다. 그러나 여전히 일부 분석가들은 기술적 돌파와 강세 반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궁극적으로 솔라나 가격 흐름은 향후 수주 간 고래들의 추가 매도 움직임과 함께, 미국의 경제 정책 변화에 따른 시장 반응 여부에 달려있다. 현재는 조정과 회복 전망이 혼재하는 국면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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